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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프로그래밍
나에게 있던 2024년은... 2024년은 정말 다사다난한 일이 아니였나 싶기도 하다.남일이라고 생각했던 회사의 경영난으로 옆자리의 동료들이 하나둘씩 떠나가고 팀이 해체 하면서 년초부터 굉장히 어수선하면서결국 마지막에는 내 팀까지 없어지면서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권고사직을 당했다. 어쩌면 입사하고 난 뒤로부터 회사의 불안했던 부분들이 드디어 수면위로 올라오는게 아닐까 싶었다.항상 회사의 가장 큰 문제가 "오너 리스크"였는데 이 부분이 모든걸 말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자사 서비스가 없다는 점. 타사의 API 서비스를 받아서 회사를 운영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점.우리 회사만의 독자적인 서비스가 없다는 점은 굉장히 큰 리스크가 아니였나 싶다. 이런 불안함 속에서도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건 "좋은 동..
청년희망적금 -> 청년도약계좌 🧐 2021년 청년희망적금이라는게 생기고 진짜 오지 않을 것 같은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뭔가 군생활 같이 보이지 않는 2년이라는 세월에 세간에는 "청년거지적금"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을 정도로 청년들의 지갑을 굉장히 궁핍하게 만들었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영겁의 세월이 아닐 수 없었다. 그런데 2년 뒤 "청년도약계좌"라는 것이 신설되고 "청년희망적금"을 기존에 가입했던 사람들도 이어서 가입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뭔가 솔깃하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무려 "5년"이라는 진짜 눈앞이 캄캄한 기간에 정말 너무너무 망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장 목돈은 따로 굴리고 있고 큰 돈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향후 5년동안은 그냥 아무 생각 없지 저축하자는 생각이 들었고 나름 정부에서 ..
나에게 있던 2023년은... 2023년은 정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1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그 안에 정말 힘든 시간도 두번 있었고 너무 사는게 정말 이렇게 다사다난한가 싶을 정도로 고비가 너무 많았다. 제대로 1일 1커밋을 하겠다고 도전했었던 것도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고 하는 것도 제대로 지켜진게 없었다. 알고리즘의 대해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고 하루하루가 정말 어떻게 살아갔는지도 모르게 너무 바쁘게 지나간 것 같다. 물론 모든것들이 다 바쁘다는 이유로 핑계를 댈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일로도 업무적인 일로도 너무너무 정신없은 시간을 보냈다. 새로운 회사에 이직하고 난 뒤로 2023년 연봉협상을 하면서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는 사실이 너무 놀랐다. 아마 6년차 프론트엔..
아마 대표적으로 유명한 Javascript Library Web Editor로 유명한 Quill은 Web에서 많이 봤을법한 텍스트 에디터다. WYSIWYG이라는 에디터로도 불리는데 WYSIWYG은 What You See Is What You Get, "보는 대로 얻는다"라는 문서 편집 과정에서 화면에 포맷된 낱말, 문장이 출력물과 동일하게 나오는 방식이라고 한다. 많은 라이브러리를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항상 내 Needs에 맞는 텍스트 에디터 라이브러리는 Quill이였다. 그 중에 React나 Next.js에서도 접목시킬 수 있는 React-Quill이라는 Quill 기반 라이브러리까지 있어서 개발하기도 쉬워졌다. 특히 이 라이브러리는 Quill - Your powerful rich text edi..
MSW(Mock Service Worker)?🤔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다 보면 백엔드 API 개발 속도와 맞지 않아 화면 단을 먼저 개발하거나 자신이 직접 Dummy Data를 만들어서 억지로 개발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그때마다 억지로 JSON을 데이터를 만들거나 백엔드 API 개발을 하는 데까지 기다렸다가 겨우 일정에 맞춰 빡빡하게 개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 토이프로젝트를 하면서 찾게 된 게 MSW(Mock Service Worker)다. MSW는 말 그대로 Mock 데이터를 API 통신처럼 사용하게 해줄 수 있는 라이브러리이다. 백엔드에서 앞으로 나올 API의 명세서가 있거나 Request에 필요한 어떤 키값을 쓸 건지 전달만 받으면 따로 별도의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도 프론트엔드 프로젝트에서..
2022년 5월 퇴사. 첫 스타트업에 발을 딛고 시작한 뒤로 1년 동안 React.js와 Next.js를 활용한 개발자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이 회사에 들어와서 AWS의 Amplify를 경험해봤고 Swagger로 Backend 개발자와 API 소통도 해보고, 기술적으로 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하루하루 뭔가 개발하면서 답답함을 느꼈고,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혼자다 보니 개발적인 부분에서의 공유나 스킬 향상 등 뭔가 역시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 라는 말이 정말 많이 와닿는 시간이 많았다. 또, 회사의 분위기와 앞으로의 진행 방향성이 나의 성향이 너무 정반대다 보니까 그에 따른 고충도 없지 않아 있었다. 심신이 전부 지치다 보니 이제는 쉬어야 될 시간이 올 것 같아 결국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