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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 Life - 2020년 회고록

Whatever App's 2021. 1. 1. 15:47

 

 

 

2020년을 시작하면서...

 

2020년 1월 2일 이직에 성공하여 Vue.js + Typescript 기반의 시각화 솔루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다.

사실 React.js 기반의 솔루션 회사를 목표로 이직을 하려고 했으나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도 평소에 공부했던 React.js에 Vue.js를 더하고 기존 JS에서 TS로 넘어갔던 건 정말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한다.

 

Vue.js를 접하면서...

 

Vue.js를 처음 접했을 때 '진입장벽이 낮고 빠른 생산성이 장점'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진입장벽만 그렇지 사실 정말 Deep하게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정말 공부를 해야될 것이 많았다.

사실 React.js > Vue.js 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을 때 부터 React.js 위주로 생각했었다.

또한 국내 프론트엔드 개발 시장을 봤을 때도 React.js가 압도적으로 Vue.js보다는 많았다.

React.js와 Vue.js 둘 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 어느 것을 공부해야 하는건가? 라는 질문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시작하려고 하는 개발자들이면 항상 듣거나 봤을 법한 얘기다.

내 생각은 둘 다가 맞다고 본다. 그대로 둘 중 어느것을 먼저 공부해야되는가? 라고 생각한다면 혹시 모를 자신의 운명을 위해 React.js를 추천하지만...

 

Typescript를 접하면서...

 

Tyepscript를 처음 접했던 내 느낌은 왜 Javascript에 Java의 개념이 녹아 있는걸까? 라는 느낌이였다.

사실 모든 프로그래밍이 굉장히 비슷하지만 Javascript에 Type이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또한 평소에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Interface를 선언한다든지, 도대체 Error는 왜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를 더욱더 화나게 했었다.

하지만 계속 쓰면서 타입 선언의 대해서도 타입스크립트만의 Private한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오히려 지금은 JS를 쓰는 것 보다는 TS를 무조건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

TS도 정말 엄청난 학습량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잠깐이나마 타입선언만 하면 타입스크립트겠지 뭐~ 라고 생각했던 내가 항상 어리석다고 생각할때가 많다. 하하;;

 

자신의 커리어에 대해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많은 양의 개발을 하는 편이 아니라 내 자신이 도대체 회사에서 무엇을 할까?? 어떤걸 하고 있는걸까? 라는 의문점이 드는 순간 토이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평소에 평일이나 주말에도 개인공부를 계속 하고 있었지만 내 생각을 녹여 프로그래밍화 시킨다는 건 자주 하지 않았을 뿐더러 남들이 만드는 것을 다시 또 따라한다는 내 마인드와는 조금 달랐기 때문에 항상 토이프로젝트는 내 마음속에 앙금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남들도 하는거 일단 나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바뀐뒤 토이프로젝트를 시작한 결과 "내 자신이 살아있다.", "내 열정이 아직도 숨쉬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뭔가 지금까지 멈춰있던 내 시간이 다시 돌아오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역시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고 피드백이 있어야 보람을 느끼는 내 성향으로 또 다른 것을 찾아봐야하고 어떤 커리어를 쌓아 나가야하는지 확신이섰다.

 

2021년의 나는...

 

더 많은 개인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Vue.js로 처음 만든 개인 홈페이지에 더 많은 컨텐츠를 추가해보고 싶기도 하다.

자신이 어떤 개발자인지 어떤 스택을 갖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확실하게 정해진 것 같다.

이제 확고하게 든 생각이지만 역시 사람은 '두 마리의 토끼'는 잡을 수가 없는 것 같다.

한 가지만 이라도 정말 프로답게 할 수 있는 개발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문득 든 생각들을 잘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며 뭔가 개발적으로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Javascript Core 공부를 좀 더 많이 하려고 한다.

또 나름대로 기획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좀 더 기획의 대한 생각도 많이 하려고 한다.

 

개발을 하기전 충분히 User Interface를 많이 생각하고 코딩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고객들의 Needs가 정확이 무엇인지, 어떤것을 하는 것을 좋아할지 어떻게 하면 더 간편하고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지의 대해 생각해보고

 

그 코드를 입혀 좀 더 Clean한 코드를 짜면서 기획도 하면서 개발도 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야겠다.

 

가끔 Javascript의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내가 모르는 부분이 정말 많은 듯 하다.

또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직장에서 새롭게 개발을 하고 싶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일을 하고 싶다.

진짜 개발자들에게도 좋고 개발문화도 좋은 그런곳에서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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