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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 Life - 2년 2개월간의 회고록

Whatever App's 2019. 9. 27. 17:02

 

 

2017년 8월 1일 처음 어렵게 입사를 해 2019년 9월에 퇴사를 해 그 동안의 회고록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2017년...

 

사람이 10명도 안되는 중소기업에 들어가 처음에는 적은 인원에 가족같은 분위기에 좋은 회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은 많을 수록 많은 것이 좋고 사수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개발자로 취업하려는 신입 개발자들은 꼭 사원수가 많은 곳으로 가길 추천한다. 다다익선이 맞는 듯...)

 

처음엔 자바 개발을 할 줄 알았지만 막상 들어와보니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기 시작.

 

사실 프론트앤드 개발이라고 하기에도 조금 부끄러울 정도... 정확히는 퍼블리싱이 맞는 것 같다.(JS, CSS, HTML을 개발했으므로...)

 

나는 학교에서 CSS와 JS는 해본적이 없었으므로 3달간은 무조건 하루에 공부만 했다. 회사 일이 끝나면 무조건 공부를 했다.

 

또한 여러가지 개발 경험의 대해 공유를 하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고, 깃헙에 내가 공부한 것들을 올리기도 하였다. 

 

2018년...

 

JS 위주로 개발을 하다보니 JS가 정말 재미있고 Java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정말 큰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기회를 보기도 했다.

 

처음 React.js를 만난 뒤로 어떻게 보면 그때부터 나의 개발자의 진로가 결정되는 큰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React.js가 가장 매력적이였던 부분은 React Native 개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평소 모바일 앱 개발에도 관심이 있었던 나에게는 아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때부터 React.js의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기존에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다시 React Native화 시켜보기도 했다.

 

또 Node.js도 공부하면서 JS로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함에 또 한번 감탄하게 되었다. 앞으로 JS가 정말로 대세가 될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JS는 정말 대단하다!!

 

2019년...

 

프론트앤드 개발자가 되어야 겠다는 마음가짐에 퇴사를 하도록 결정했다. 더 늦기전에 빨리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사실 나는 Java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였을지도 모른다. 처음 Java를 선택한 이유가 "학교에서 배웠으니까.", "가장 취업하기 쉬운 언어니까" 정도 였었다.

 

2년 정도면 어디가서 경력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요즘 시대로 말하면 중고신입 급이지만 일단 새로운 모험을 하기 위해서는 빠른 포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인생은 어떻게 보면 도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게 있으면 저절로 돈이 따라오고 운이 따라 온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제대로 방향을 잡지 못했으면 큰 불안감에 휩싸였을거라고도 생각한다.

 

제 2막은 프론트앤드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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